빌라주 데 부시에 블랑 Domaine Balazu des Vaussières Arnica Blanc
· 와인명 : 블랑(cuvee lune bleue)
· 빈티지 : 2020
· 유형 : 화이트 와인
· 용량 : 750ml
· 지역 : 따벨, 남부 론, 프랑스
· 품종 : Grenache blanc et noir, mourvedre, viognier, cinsault, syrah, roussanne, clairette, marsanne
· 바디 : 미디엄 바디
· 알코올 : 13.6%
· 서빙 온도 : 7~9도 (But, 14~17도의 상온에서 즐기시길 권한다.)
· 수입 방법 : 냉장 컨테이너(Reefer container)
[와이너리]
Tavel(프랑스 따벨)지역에서 만든 "Balazu des Vaussières (발라주 데 부시에)"의 훌륭한 내추럴 와인을 소개합니다. 1986년 따벨의 Chemin des Vaussieres에 위치한 90년 된 1헥타르의 포도나무로 Balazu(Christian Charmasson의 양아버지)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와인을 제조해 왔습니다. Nadia 와 Christian Charmasson 은 5헥타르 규모의 포도원에서, 오직 순수하고 건강한 와인을 생산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용감하게 내추럴 와인 생산자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습니다.
[프랑스 론 따벨(France Rhone Tavel)]
따벨의 보석 사랑스러운 내추럴 와인 발라주 데 부시에는 몇 세대 선조부터 대대로 와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따벨 북쪽에 그들의 집과 셀러 그리고 빈야드가 함께 공존하며 1995년부터 Christian 과 Nadia Charmasson이 와인을 만들고 있는 작은 도멘입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론의 내추럴 와인 슈퍼스타인 Eric Pfefferling의 L’Anglore 도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론에 위치한 따벨은 프랑스에서 로제 와인의 유명 생산지입니다. 따벨은 로제 와인에 전념하는 유일한 아펠라시옹입니다. 그러나 L’Anglore의 화려한 내추럴 와인을 제외하고는 장인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와인은 극히 드물며 깨끗한 영혼을 담지 못해 평범하고 소비되기 편한 스타일로 상업적인 와인을 만들어 왔던 게 사실입니다.
Christian 과 Nadia Charmasson은 2007년까지 따벨 과 리락의 와인을 만들었지만 아펠라시옹 시스템 안에 갇힌 자신의 와인들에 실망을 느끼고 와인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그들은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으로 완전히 전환하였고 어떠한 첨가물과 아황산염 없이 최소한의 기술적 개입으로 와인을 만드는 법을 다시 배웠습니다. 발라주 데 부시에는 건강한 떼루아를 표현하고 순결을 추구하는 내추럴 와인입니다. 내추럴 와인 최초의 새로운 빈티지는 2011년 빈티지였습니다.
레이블의 문양은 Nadia의 선조들 고향인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족의 깃발(Berber Flag) 문양에서 가져왔습니다. 가장 위의 파란색의 칼라는 지중해, 중간의 초록색은 땅 또는 풀, 그리고 가장 아래 노란색은 사하라 사막을 의미합니다. 중앙의 문양은 지중해와 산들 그리고 사하라에 살았던 " 자유로운 사람들 "을 상징합니다.
[와인명 보충 설명]
이 와인의 공식 명칭은 '블랑(Blanc)'이다. 하지만, 매년 다른 밭의 포도로 블랑을 양조하는데, 그때마다 그 밭 또는 다른 명칭을 붙인다. 2016 빈티지가 한국에 처음 수입 및 식약청에 등록될 당시의 이름은 '뀌베 솔레아'였다. 한글 표기사항에는 '뀌베 솔레아'로 표기되어 있더라도 당황하지 마시라. 내추럴 와인! 맛있고, 복잡하고, 매혹적이고, 좀 특이하고... 나디아와 크리스티안은 오랫동안 프랑스 AOC 규칙을 거부하며, "Vin de France" 분류에 찬성해왔다. Balazu des Vaussieres는 포도주 양조에 첨가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고, 포도덩굴에도 화학 물질이 전혀 없는 완전한 자연 그 자체이다. 심지어, 유기농법에서 당연시하는 Copper-sulfate도 배제하고 있다. 즉, 살아있는 토양에 살아있는 포도주이다. 옅은 황동색을 띠며, 미디엄 바디에 가까운 복잡한 듯 우아한 와인입니다. 꽃 향, 자두 향, 배향, 복숭아 향, 살구 향 입안에서는 은은한 기포와 질감이 흥미롭고 숙성된 배, 흙 내음 등 그리고 미네랄 플레이버로 피니시가 길게 이어지는 와인입니다. 발라주 데 부시에 기존의 퀴베 솔레아 스타일을 완전히 벗어난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한 와인입니다.
[마이와인즈 Tip]
· 개인적으로 차게 마시는 것보단, 14~17도의 상온에서 마시는 것을 즐긴다.
· 상온에서 일정 시간 오픈해두는 것도 좋다.
· 발라주 데 부시에의 그 밑을 흐르는 그 심심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상온에서 천천히 마셔보자.

